어느덧 8개월!
호주에 온지 어느덧 8개월이 되어간다.생각했던 것보다 제과 수업은 재미있는 편이지만, 점점 일자리를 구체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때문에 좋기만 하지는 않다. 다시 오고 싶어했던만큼 최대한 즐겨보려고 하는 중. 10주간의 수업은 긴듯 짧은듯, 벌써 3번째 스테이지 중반에 접어 들었다. 호주의 자연과 환경은 여전히 아름답고, 여행자 신분이 아니라 그런지 전에 비해 사람들은 덜 상냥한 것만 같다. 이건 상대적이겠지만. 내가 먼저 상냥해져야겠다. 홍홍.영어는 쓰는 것만 써서 전이랑 비슷한 실력. 티비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듣기 실력을 좀 키워보려고 노력 중.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 들었고, 단풍과 낙엽과 가을에 피는 꽃들로 알록달록 예쁘다. 스산한 바람이 불면서 괜히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아무것..
2017.05.25